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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리뷰

내돈내산_아마존 킨들 페이퍼화이트5(11세대) 리뷰 (feat.아마존 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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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아마존 직구를 통해 구입한 전자책 리더기로 잘 알려진 '아마존 킨들 페이퍼화이트5(11세대)'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2021년에 발매된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정식 출시가 되지 않아 직구로 밖에 구매할 수가 없는데요.

정확한 모델명은 '아마존 킨들 페이퍼화이트5(11세대) 8GB(Kindle Paperwhite 11th Gen 8GB)'이며, 블랙 색상입니다.

 

큐텐 직구를 주로 해왔던터라 아주 오랜만에 '아마존'에서 직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직구 과정 보다는 킨들 페이퍼화이트에 대한 리뷰 목적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생략하고 바로 제품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아마존에서 미국 오레곤주에 있는 배대지(배송대행지)로 배송을 받고, '아이포터'라는 직구/배송대행 사이트를 통해 항공 운송을 거쳐 아마존 앱에서 주문을 완료(3/13)한지 정확히 9일만에 제품을 수령(3/22)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 1개월 무료 가입을 통해 미국 내 배송이 단 2일 만에 가능했기 때문에 시간을 많이 단축 할수 있었네요.

 

아마존에서 공식 가격이 139불인데 구매 당시 15% 할인을 제공 받아 실제로는 119불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할인코드는 KINDLE2022 였고요. 놀라운 사실은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들어가보니 무려 25% 할인을 제공하여 104불이라고 되어 있네요. 킨들 구매하실 분은 서두르세요! 보통 킨들의 경우 아마존은 블랙 프라이데이나 가장 최근에는 지난 2월 발렌타인 데이 때 큰 할인을 제공했었다고 합니다. 

 

아마존 프라임 로고가 눈에 띕니다. 프라임 멤버쉽 덕분에 미국 내 배송이 단 2일 만에 가능했다는 놀라운 사실!

 

아마존 박스를 뜯고 나니 아래와 같이 킨들 페이퍼화이트 제품 박스가 바로 나옵니다.

8기가 모델이라는 것이 기재되어 있고 생각보다 박스가 크지 않았어요.

 

블랙 컬러라고 레이블이 붙어 있습니다. 따뜻한 조명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문구도 눈에 띕니다.

 

파란색 제품 박스를 열면 바로 킨들 본체와 함께 종이박스 재질의 하단 박스가 보여집니다. 하단 박스에는 USB C타입의 충전케이블과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킨들 페이퍼화이트5(11세대) 모델의 액정 크기는 6.8인치로 전작 모델인 페이퍼화이트4(10세대)가 6인치였는데 0.8인치가 커졌습니다. 생각보다 이 차이가 크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도 고민 끝에 이 모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킨들 페이퍼화이트5(11세대) 뒷면의 모습입니다. 매트한 재질로 지문은 다소 묻을 것 같은데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정면은 어떤 모습일까요?

바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전원을 켜자말자 광고가 나오네요;;

광고를 제거하는 팁은 다음 포스팅에서 한번 정리하여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존에서 구입 당시 광고 있는 모델과 없는 모델의 차이가 20불이어서 저는 광고가 뜨는 모델로 구입했습니다.

 

이렇게  전원 버튼을 켜면 바로 초기 세팅 과정을 거치는데요.

이 과정 또한 매우 간단합니다.

기존 아마존 계정만 입력하여 로그인을 하면 언어, 지역 설정 등 몇가지 간단한 과정만 거치면 됩니다. 아쉽게도 한국어 지원은 되지 않아서 무난한 영어로 선택했습니다. 

 

킨들 페이퍼화이트5(11세대) 초기 세팅하는 모습입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도 동시에 진행이 됩니다.

 

실제로 아이패드에서 읽고 있었던 전자책을 바로 띄워 보았습니다.

처음 로그인 당시 계정으로 바로 연동되어 기존에 읽던 책들이 모두 한번에 킨들 홈화면으로 들어왔습니다.

심지어 책갈피까지 그대로 옮겨져서 전에 읽던 페이지부터 바로 읽을 수 있습니다.

보시는대로 가독성은 매우 훌륭하고 글자도 선명합니다.

 

읽고 있던 책을 바로 띄워본 화면입니다. 선명함은 말할 것도 없고 6.8인치라는 화면 크기도 매우 만족스럽네요.

 

다른 리뷰를 살펴보니, 킨들 페이퍼화이트의 경우 액정보호필름은 빛반사 등의 이유로 보통 사용하지 않고 케이스에만 끼워 사용한다는 글이 대다수였습니다.

저도 그 의견을 따라 케이스만 별도로 구매하였는데요. 

아마존에서 같이 구입할 수 있는 악세사리에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가격이 무려 30불 정도라 포기하고 네이버쇼핑에서 약6천원으로 가성비 높은 보호 커버 케이스를 구입하여 바로 끼워봤습니다. 

 

 

네이비 색상의 보호케이스입니다. 바깥쪽에 킨들이라는 로고가 깔끔하게 들어가 있네요.

커버를 열어 바로 킨들 페이퍼화이트를 끼워봤습니다.

유격없이 매우 핏하게 잘 들어갑니다.

정품 커버 대비 최고의 가성비인 것 같습니다.

 

킨들 보호 커버 케이스를 끼운 모습입니다. 마감도 좋고 킨들을 안전히 잘 지켜줄 것 같습니다.

 

 

#장점

1.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 아마존에서 책정한 제품 가격은 139불이었는데 당시 15% 할인(KINDLE2022라는 할인코드를 입력)을 제공 받아 119불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에 들어가보니 25% 할인을 제공하고 있네요;; 무려 104불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매하실 분은 서두르세요!!  

2. 6.8인치의 쾌적함 : 이전 모델인 킨들 페이퍼화이트4(10세대)가 6인치였는데 0.8인치의 차이가 생각보다 큰 것 같습니다. 손에 잡히는 느낌도 그렇고 훨씬 가독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3. 화면 색온도 조절 기능 : 이번 모델부터 Adjustable Warm Light라는 기능이 들어가 있는데 쉽게 말해 화면의 색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눈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본인이 원하는 조명 색상을 선택하여 화이트 계열부터 노란 계열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4. 가벼운 무게 : 제품 상세에 나온 무게는 7.23 oz인데 환산화면 205g이 됩니다. 기존에 아이패드로 보다가 킨들로 보니 가벼움의 차이가 훨씬 크게 느껴집니다. 휴대성을 말할 것도 없네요. 

5. 아마존이라는 플랫폼의 힘 : 아마존 북스에는 셀수 없이 많은 양서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각종 경영 서적부터 자기개발, 소설, 에세이 등 전 세계 작가들의 유명 작품들을 클릭 몇번 만으로 구매해 읽을 수 있지요. 킨들 언리미티드라는 정기 구독 서비스를 통해서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아마존이라는 거대 플랫폼의 혜택을 누리는 것이지요.

 

#단점

1. 국내 공식 출시 미정 : 최근 기사에서 킨들 페이퍼화이트4(10세대)와 킨들 파이어7 모델이 국내 전파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했는데요. 출시가 된다면 아마존과 손잡은 11번가를 통해 진행될 가능성이 크지만, 아쉽게도 제가 구매한 페이퍼화이트5(11세대) 모델은 아닙니다. 여전히 이 제품을 구매하려면 창구는 오직 '직구' 뿐이네요. 그렇다보니 항공 운항 스케줄이 잘 맞더라도 배송에는 최소 일주일은 소요됩니다. 

2. AS 문제 : 직구라는 특성상 감수해야 하는 단점은 역시 AS 문제입니다. 저를 포함한 수많은 직구족들이 AS가 어렵다는 점을 알면서도 이렇게 구매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새로운 제품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 때문이겠죠. 수많은 제품을 직구로 사용해 왔지만 아직까지 운좋게도 AS가 필요한, 즉 고장이 난 적은 없었네요.

3. 한글 미지원 : 아쉽게도 킨들 페이퍼화이트5(11세대)는 지원 언어 중에 '한글'이 없습니다. 그래서 모든 메뉴와 설정은 한글이 아닌 다른 언어로 보여지고, 대부분 '영어'를 선택하여 사용하게 되겠죠. 향후 국내 출시가 된다면 '한국어'가 지원된다면 좋겠습니다. 

 

#한줄평

평소 원서를 많이 읽는다면 아마존 킨들 페이퍼화이트5(11세대)는 더없이 좋은 선택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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