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_홈오피스 구축기 #7. 베이스어스 3세대 모니터 조명 (1년 사용기)

#7. 베이스어스 3세대 모니터 조명

홈오피스 구축기 일곱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베이스어스 3세대 모니터 조명 프로 모델입니다.

정확한 모델명은 '베이스어스(BAESUS) 모니터 조명 스크린바 PRO(DGIWK-P01)' 버전입니다. 

 

저는 재택근무를 1년째 진행하면서 현재 맥북 프로 노트북 외에 2대의 모니터를 추가하여 총 3대의 트리플 디스플레이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처음 홈오피스를 구축하면서 가장 초기에 구입했던 제품 중 하나가 바로 오늘 소개할 모니터 조명이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메인 모니터 중 하나는 바로 알파스캔의 AOC 27인치 모니터인데요.

이 모니터 위에 거치해서 사용할 목적으로 모니터 조명을 구매하였고, 아래와 같이 거치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리뷰는 벌써 구매해서 쓴지 만 1년이 된터라 1년 사용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제 모니터 조명의 라이트를 켜보겠습니다.

길다란 모양에 따라 조명 아래쪽 LED가 환하게 켜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27인치 모니터의 한 가운데 위치하도록 거치하였는데 좌우에 약간의 여백만 남기고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상당히 큰 크기입니다. 사양표에 따르면, 이 모니터 조명의 가로 크기는 무려 46cm입니다. 

 

27인치 모니터의 좌우를 조금만 남기고 가득 채울만큼 커버리지가 넓습니다. 32인치까지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크기의 모니터 조명인 것 같아요.

 

조명의 ON/OFF는 어떻게 할까요?

바로 우측에 있는 전원 버튼을 한번씩만 눌러주면 되는데요.

조작이 매우 간단하고 위 아래로 레버를 돌리면 색온도와 밝기 조정 등 조명 설정 변경이 가능합니다.

프로 모델의 경우 색온도가 3000K-6500K까지 조정이 가능한데요.

그래서 총 3단계로 주광색(형광등색), 주백색(주광색과 전구색의 중간색/내추럴화이트), 전구색(오렌지색) 이렇게 조명 색상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백색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너무 하얗지도 너무 노랗지도 않은 딱 중간색이어서 매우 편안함을 주는 조명 색상입니다. 업무 외에 책을 읽거나 일과 시간 이후 여가 활동을 할 때에도 여전히 편안함을 주는 부담스럽지 않는 톤의 조명입니다.  

 

직관적인 물리 버튼으로 한번씩만 눌러주면 전원의 온오프가 가능하며 위아래로 레버를 돌리면 조명 색상과 밝기 조정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조명을 거치하는 방법은 바로 모니터의 뒷쪽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베젤이 얇은 요즘 모니터라고 할지라도 충분히 거치가 가능하며 흰지 방식으로 각도 조절이 매우 용이합니다. 

또한, USB C타입 케이블로 전원을 공급하여 별도의 220V 콘센트 전원이나 어댑터 연결이 필요 없고, 노트북 USB포트나 USB허브에 연결하여 전원 공급이 가능합니다.

 

모니터 상단에 약간의 공간 그리고 베젤이 너무 얇은 모니터가 아니라면 어떤 형태의 모니터라도 충분히 거치가 가능합니다.

지난 1년 동안, 베이스어스 모니터 조명 덕분에 눈의 피로감이 많이 줄었고, 이제는 이 조명을 켜지 않으면 뭔가 허전함이 생길만큼 큰 차이를 느끼고 있습니다. 

블루라이트 차단 효과부터 키보드와 마우스, 그리고 손에 떨어지는 조명은 생각보다 홈오피스에서 편안함을 제공해 주는 요소입니다.

현재 사용 중인 다른 모니터에도 이 조명을 추가로 구입하여 설치하고 싶을만큼 매우 만족스러운 재택근무 아이템입니다.

 

#장점

1. 극강의 가성비 : 직구를 선호하는 특성상 저는 큐텐을 통해 구매하였습니다. 당시 구매 가격은 장바구니 할인까지 적용하여 2.4만원이었습니다. 현재 네이버에서 최저가가 3.5~3.6만원에 형성되어 있는데 2만원 중반 가격으로 이정도 밝기의 모니터 조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은 가성비 중의 가성비 라고 생각합니다.  

2. 눈의 피로감 감소 : 제품 설명에는 블루라이트 차단 효과가 있다고 했는데 하루 종일 쳐다보고 있는 모니터에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모니터 조명의 따뜻함은 눈의 피로감을 생각보다 많이 감소 시키는 것 같습니다. 

3. 생각보다 넓은 커버리지 : 앞에서 설명 드린대로 27인치 모니터에 거치하여 사용 중임에도 전혀 모니터 조명이 작다고 느껴지지 않을만큼 큰 조명입니다. 덕분에 스탠드에 버금가는 조명 밝기가 제공되며 개인적으로는 화상회의 때 스튜디오 조명처럼 얼굴에 빛을 비춰주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4. 3가지 색상 조절 : 주광, 주백, 전구색 총 3가지 조명 색상의 조절이 가능한 점 역시 큰 장점입니다. 본인의 환경이나 선호도에 따라 자유롭게 조명 색상 변경이 가능합니다. 

5. C타입 전원 연결 : 홈오피스 특성상 이미 여러 재택근무 아이템으로 전원 공급의 전쟁에 시달리곤 하는데요. 멀티탭 공간도 부족한터라 전원을 하나라도 줄이는 것이 좋은데 C타입 케이블로 전원 공급이 가능하여 노트북 혹은 USB 허브를 통한 전원 연결도 큰 장점입니다. 

 

#단점

1. 검정 색상 덕에 먼지는 기본 : 다른 제품도 마찬가지겠지만 검정 색상 덕분에 모니터 베젤 위에 먼지와 함께 그 위에 얹혀지는 모니터 조명에도 먼지가 상당히 많이 쌓입니다. 수시로 닦아주지 않으면 나중에는 청소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2. 모니터 가운데 웹캠이 있다면 사용 불가 : 저는 모니터 중 하나가 웹캠을 달아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 모니터 조명의 경우, 일반적으로 모니터의 가운데에 거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저처럼 웹캠을 달아서 쓰고 있는 모니터에는 거치가 불가합니다. 요즘 같은 재택근무 상황에서는 화상회의가 많아서 웹캠을 쓰는 경우가 많을텐데 노트북에 내장되어 있는 경우가 아니라 거치 방식의 외장 웹캠이라면 이 모니터 조명과 공존은 어렵습니다.

 

#한줄평

모니터 조명 그 이상의 만족, 스탠드를 대신할 만큼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