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야기 (10)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정용 산소호흡기 추천 휴대용 산소캔 리뷰_코로나 재택치료 필수품 #가정용 산소호흡기 오투포유 산소캔 구비해 두셨나요? 코로나 재택치료 및 자가격리시 필요한 제품 중에 하나로 휴대용 산소캔 '오투포유 산소캔'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코로나 확진 후 재택치료 및 자가격리를 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지난편에서 소개해드린 산소포화도 측정기(펄스옥시미터)에 이어서 휴대용 산소캔을 소개해 드립니다. 저는 이미 한달 전에 코로나 확진 후 폐렴 진단과 함께 긴급 병상을 신청하고 코로나 거점 병원에서 9일간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하였는데요. 입원 직전까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산소포화도를 수시로 측정하면서 동시에 구비해 두었던 아이템이 바로 지금 소개할 가정용 산소호흡기 '오투포유의 산소캔'입니다. 사실, 코로나와 상관없을 때는 집에 이러한 휴대용 산소호흡기를 가지고 있을 이유가.. 코로나 자가격리 및 재택 치료 필수품_산소포화도 측정기 리뷰 산소포화도 측정기 리뷰 (펄스옥시미터) 코로나 확진 판정 후 자가격리 및 재택치료 시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코로나 자가격리 필수품 중에 하나인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최근 저희 가족은 확진 이후 약 2주간 자가격리 및 재택치료를 진행하였는데요. 주변에서 이미 확진 경험이 있는 가족들로부터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구비해 두라는 이야기를 듣고, 검색 끝에 아래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펄스옥시미터 측정 기계 pulseoximeter 업그레이드형 모델입니다. 네이버 쇼핑에서 구매하였고, 금액은 2만 5천원 정도였어요. 크게 3가지 모델이 있었는데 기본형(4천원 저렴), 업그레이드형, 프리미엄형(1만원 추가)으로 나눠져 있었고, 굳이 프리미엄형은 필요치 않을 것 같아서 추가금액 없.. 코로나 입원 치료 A to Z (feat. 폐렴 진단 환자 기준) 코로나 확진 판정 후 폐렴으로 인해 총 9일간의 입원 치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흔한 케이스는 아니지만 혹시라도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으시거나 확진 후 호흡기 또는 가슴, 옆구리 통증 등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치료 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그간의 전체 과정을 글로 정리하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폐렴 진단을 받았던 환자로서 코로나 확진부터 입원, 치료, 퇴원까지의 전체 프로세스를 제 기준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전체 과정 요약 1일차 : 2/21(월) 새벽 가슴 통증 및 옆구리 통증으로 119 통한 응급실 이동 (*입원 시 입구에서 코로나 19 검사 시행 후 오후에 전날 시행한 코로나 검사에서 확진 판정) 2일차 : 2/22(화) 오전 각혈 확인, 긴급 병상 신청, 입원 절차 .. [코로나 확진 일기 #7]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야할 시간 오늘 아침, 코에 끼워져 있던 보조 산소주입기를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병원 리셉션에서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환자분, 오늘 점심 드시고 퇴원하시겠어요 아니면 점심 전에 준비되는대로 나가시겠어요? 믿을수 없었습니다. 코로나 확진 후 저 같은 폐렴 진단 받은 경우에 10일 정도는 감안해야한다고 하셨는데 입원한지 만 7일만에 퇴원 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은겁니다. 오전 중에 엑스레이 촬영 한번 더 하고 최종 결정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제게는 너무 반가운 소식이었지요. 돌이켜 보면, 일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외로운 병상 생활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들 특히 가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급히 입원하느라 미처 챙기지 못했던 물품은 택배 혹은 인편으로 음식을 제외하고 받을 수 있었는데요. 그때.. [코로나 확진 일기 #6] 산소 호흡기를 바꾸다 벌써 코로나 확진 판정 후 폐렴 진단을 받고 코로나 입원 치료를 받은지 꼬박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주말을 보낸 뒤 다행히도 경과가 있었는데요. 먼저 제가 달고 있던 고함량 산소주입기를 포터블한 형태의 경량 산소주입기로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산소포화도가 떨어지지 않고 잘 유지되는지를 보기로 했다고 하네요. 이것만 바꿨는데 숨쉬기가 훨씬 편해진 것 같습니다. 호흡하고 살아 숨쉰다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네요. 다만, 잠들때에도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지 체크 할 수 있는 센서를 손가락에 끼워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만약에라도 수치가 떨어지면 인지하고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요. 그러던 중, 회진을 돌며 건강 상태를 체크해주시는 선생님께 조심스레 퇴원 일자를 여쭤보았습니다. 돌아온 .. [코로나 확진 일기 #5] 병실을 옮기다 벌써 오늘로 코로나 확진 후 폐렴 진단을 받고 입원한지 5일차가 되었습니다. 처음 입원할 때부터 저는 3인실로 배정되어 쭉여기서 치료받다가 퇴원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간호사 선생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환자분~ 이사갈거에요 짐싸세요 처음에는 전혀 이해를 못해서 자초지종을 알아보니 상황은 이랬습니다. 처음 제가 입원 당시 폐렴 진단을 이미 받았고 상태가 좋지 않게 입원하여 여러 병상 중에서 ‘준중증병상’으로 들어오게 된거라고요. 확인해보니, 보건당국은 코로나19 관리 체계 효율화를 위해 코로나 병상 관리를 아래와 같이 네 단계로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는데요. 중증 병상 > 준중증 병상 > 중등증 병상 > 생활치료센터(무증상, 경증) 저는 이 중에서 중증 바로 전 단계인 ‘준중증 병상’에 배정된 거였.. [코로나 확진 일기 #4] 하마터면 골든 타임을 놓칠 뻔 했다 드디어, 기다렸던 담당 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저는 당연히 병실마다 진료를 돌면서 환자를 만난다고 생각했는데 코로나 상황이기도 하고 워낙 입원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서 그런지 여기서는 두가지로 상담(설명)을 해주신다고 합니다. 통화를 마친 뒤 오후 4시쯤에 마침 회진을 돌던 선생님을 대면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으로부터 들은 제 상황은 너무 심각했습니다. 이미 입원할 당시에 폐에 3-4cm 정도의 밀집된 염증으로 손상이 된 것이 확인되었고 이것이 폐 전체로 보면 7-8cm 정도의 데미지를 미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손상이 회복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는 건데요. 우리 폐는 크게 타입1(우리가 숨쉬는 폐)과 타입2(직접 숨쉬는 것은 아니고 도와주는 폐)으로 나눠져 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코로나 확진 일기 #3] 산소 호흡기를 달다 지난 밤사이, 새벽 3시쯤이었을까요? 간호사가 급히 저를 깨우는 것이었습니다. 환자분, 일어나보세요. 지금 급히 산소호흡기를 달아야겠어요. 담당 선생님께서 환자분은 산소포화도가 낮아서 우선 이걸 써야한다고 하세요 갑자기 비몽사몽간에 그렇게 제 코에는 산소를 주입하는 노즐이 끼워져있었습니다. 노즐 사이로 뜨겁고 낯선 바람이 코로 들어오는 것이었어요. 이유를 들어보니 급격히 떨어진 산소포화도 때문에 저는 기본 산소주입기가 아니라 고함량의 산소주입기를 사용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제 옆을 지켜주고 있는 소중한 친구입니다. 어떻게 보면 자가 호흡이 안된다고 볼수도 있겠지만 잠깐씩 빼는건 괜찮은데 너무 오래 빼고 있으면 문제가 생길수고 있다는 말에 화장실도 처음엔 1-2분 만에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