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보스 QC45 무선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홈오피스 구축기 여섯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오늘 소개한 제품은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으로 잘 알려진 BOSE의 헤드폰인데요.
정확한 모델명은 '보스 QC45'입니다.
제품 박스 겉면 상단에 'NOISE CANCELLING'이라고 또렷히 써있네요.
그만큼 보스라는 회사가 지닌 노이즈캔슬링에서의 자부심이라고 생각 됩니다.
기존에 애플 에어팟 프로를 3년 가까이 사용해 왔는데요.
에어팟 프로의 경우 커널형 이어폰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오랜 시간 착용하고 있으면 귀가 아픈 경우가 있었습니다.
재택근무가 1년 이상 장기화 되면서 집에 있으면서도 거실이나 외부 소음 등으로 인해 업무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질 때가 있었는데요.
자연스럽게 에어팟 프로 블루투스 이어폰을 대신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찾게 되었고, 오랜 고민 끝에 소니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WH-1000XM4와 비교하다가 처음으로 보스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소니를 포기했던 가장 이유는 디자인에 대한 고민이었는데요.
소니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의 경우 조금 과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보다 컴팩트한 디자인이 좋을 것 같아 보스 QC45로 최종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BOSE라는 로고가 새겨진 파우치 겸 헤드폰 보관 가방이 보이는데요.
이동할 때나 백 팩 같은 곳에 보관해서 휴대하기에 매우 유용한 가방입니다.
파우치 가방을 열어보면 아래처럼 보스 QC45 헤드폰이 접혀서 담겨 있습니다.
실제로 외부로 이동할 때에도 이런 형태로 접으면 공간을 최적화하여 쉽게 담을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이렇게 파우치, USB C타입 케이블, 스테레오 케이블, 설명서 이렇게 심플한 구성입니다.
파우치에서 꺼내어 펼쳐보면 이렇게 블랙 색상 덕분에 어떠한 재택근무 아이템과도 무난하게 잘 어울립니다.
보스 QC 라인업의 특성상 착용감이 매우 좋고, 장시간 헤드폰을 끼고 있어도 전혀 귀에 압박감이 느껴지거나 불편함이 없습니다.
헤어 밴드 쪽의 조절 기능을 통해 내 머리 크기에 맞춰서 여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최대 2대까지 멀티 페어링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펌웨어 업데이트부터 EQ(이퀄라이저)까지 커스터마이징으로 내 입맛에 맞게 사운드를 최적화 할 수 있습니다.
실제 노이즈캔슬링에 대한 성능은,
에어팟 프로 1세대와는 또다른 느낌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보스 QC45의 경우, 어웨어(Aware) 모드와 콰이어트(Quiet) 모드 이렇게 두가지로 선택할 수 있는데요.
어웨어 모드의 경우 이름처럼 상대방과 대화하거나 바깥 소음을 유입시켜주는 기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덕분에 헤드폰을 끼고 있다가 누가 말을 걸거나 대화가 필요한 경우 굳이 헤드폰을 벗지 않고 충분히 불편함 없이 대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콰이어트 모드로 전환을 하면 다시 나만의 세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더 좋은 점은, 물리적인 버튼으로 터치 방식이 아니어서 직관적으로 실수 없이 정확하고 빠른 모드 전환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장점
1. 노이즈캔슬링의 명가 다운 성능 : 역시 보스는 보스였습니다. 보통 이상의 노이즈캔슬링 성능으로 보스가 최초로 개발한 어쿠스틱 노이즈캔슬링의 시초라 불리며, 극강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제대로된 노이즈캔슬링을 경험하길 원한다면 보스가 제격인 것 같습니다.
2. 극도의 편안함 : 콰이어트 컴포트라는 이름 답게 매끄럽고 부드러운 이어쿠션 덕분에 장시간 착용에도 극도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직관적인 컨트롤 : 헤드폰 좌우 측면에 위치한 버튼의 구성이 매우 직관적이고, 물리적인 버튼 특성상 오작동이나 오클릭의 염려가 없습니다. 헤드폰을 벗지 않아도 충분히 컨트롤이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4. 이동에 최적화된 파우치 기본 제공 : 외관도 멋진 파우치 덕분에 외부 이동 혹은 장기간 보관시에도 안전하게 사용하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5. 급속 충전 지원 : 1회 충전시 최대 24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며, USB C타입으로 급속 충전까지 지원합니다. 15분간만 급속충전하면 최대 2.5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점
1.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 :네이버 최저가 기준으로 약 38만원이니 에어팟 프로 보다 높은 가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에 대한 퀄리티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경쟁 라인업으로 불리는 소니 WH-1000XM4 제품과도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 멀티페어링 시 약간의 잡음 발생 : 최대 2대까지 멀티페어링이 지원된다고 하여 저는 맥북과 아이폰 이렇게 두대의 디바이스에 페어링하여 사용하고 있는데요. 가끔 이로 인해 약간의 잡음이 발생될 때가 있습니다. 이때 한 쪽 디바이스 페어링을 풀면 잡음은 사라지는데 조금 더 사용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한줄평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에는 당분간 적수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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