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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리뷰

애플 유니버셜 컨트롤 사용법 및 리뷰 (Feat. 아이패드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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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OS 애플 유니버셜 컨트롤 설정하는 방법

최근 애플이 OS 업데이트를 통해 발표한 유니버셜 컨트롤과 아이패드 에어4를 이용한 실제 활용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애플이 맥OS 몬테레이 12.3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한 유니버셜 컨트롤 실제 사용법과 설정에 대한 리뷰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저 역시 애플 아이폰부터 아이패드, 맥북 프로, 에어팟 프로에 이르기까지 애플 생태계에서 살고 있는데요. 

그동안 여러 업데이트가 있었지만 가장 손꼽아 기다려 왔던 기능이 바로 오늘 소개할 '유니버셜컨트롤'이었습니다. 

 

기존에 이미 '사이드카'라는 형태로 맥OS를 사용하는 아이맥이나 맥북에서 아이패드와 같은 디스플레이를 확장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어 왔었는데요.

최근 업데이트에서는 사이드카 라는 이름을 쓰지 않고 그냥 디스플레이 확장이라는 형태로 쓰여지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이를 통해 아이패드 에어 4세대를 활용해서 외근 중이거나 집에서 재택근무를 할 때에도 요긴하게 듀얼 모니터처럼 사용해 왔습니다. 

 

참고로, 사이드카의 경우에는 무선 연결 혹은 케이블을 통한 유선 연결 모두 가능한데요. 

개인적으로는 듀얼 디스플레이 모드로 활용할 경우 배터리 소모가 큰 관계로 무선 연결 보다는 케이블로 직접 연결하여 배터리 문제도 해결하고 보다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해서 주로 '유선 연결'로 사용해 왔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유니버셜 컨트롤은 어떻게 설정하고 사용하는지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사용할 디바이스에 대한 OS 최신 업데이트가 선행되어야 하는데요.

현재 가장 최신 버전은 맥 OS는 몬테레이 12.3 이고, 아이패드에어4는 15.4로 확인됩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진행해 주시면, 이후 모든 준비는 끝나게 됩니다.

 

애플에서 요구하는 그외 설정 사항으로는,

-맥과 아이패드 모두 동일 애플 ID 로그인

-맥과 아이패드 사이 거리가 10m 이내

-블루투스 및 와이파이 On 

정도로 확인 됩니다.

 

위 요구 사항을 갖추고 업데이트를 마친 후 바로 유니버셜 컨트롤을 사용하려면 맥 환경설정 창에서 아래와 같이 디스플레이 설정으로 진입합니다.

그러면, 아래처럼 '유니버셜 컨트롤' 이라는 버튼이 활성화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 전에는 보이지 않던 메뉴입니다. 

 

디스플레이 설정 창 하단에 'Universal Control' 이라는 메뉴가 생성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이 버튼을 클릭해 보겠습니다.

아래와 같이 세부 기능들이 몇가지 보여집니다. 

 

첫번째는 근처에 있는 맥이나 아이패드를 당신의 마우스 커서와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게 허락해 준다는 것,

두번째는 근처에 있는 맥이나 아이패드 가장자리에 있을때 연결하는 것,

세번째는 이전에 연결했던 근처에 있는 맥이나 아이패드에 앞으로는 자동 연결하는 것

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두 Yes로 체크해 주시면 됩니다.

 

유니버셜 컨트롤에 대한 상세 설정 화면입니다. 당연히 모두 체크해 줍니다.

그럼 실제로 유니버셜 컨트롤로 연결된 화면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진 보다는 동영상으로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서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신기하게도 마우스를 맥북 가장 왼쪽으로 갖다대는 순간 마치 벽을 뚫고 나가는 것처럼 바로 옆에 놓인 아이패드로 커서가 옮겨집니다. 

 

유니버셜 컨트롤 적용 후 마우스 커서가 자유자재로 아이패드에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지금은 무선으로 연결된 상태인데도 끊김없이 부드럽게 마우스가 움직입니다. 

딜레이도 거의 없고 마치 하나의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신기하는 것은 마우스 뿐만 아니라 키보드까지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기존 사이드카는 확장 디스플레이 형태였다면 유니버셜 컨트롤은 아이패드를 별도의 독립된 디바이스로 활용하면서도 하나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아쉬운 점이 발견됩니다.

키보드로 타이핑하면 자꾸 한글과 영문이 섞여서 보여집니다. 한글로 타이핑하다가 다시 자꾸 영문으로 돌아가는 일이 생깁니다. 

아무래도 현재는 베타버전이라서 발생되는 오류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영 변환을 해도 자꾸만 오타가 나는 상황인데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선보인 유니버셜 컨트롤 이라는 기능은 놀라운 사용자 경험을 선사해 줍니다. 

진정 애플이 애플 디바이스를 모두 연결하는 하나의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래와 같이 기존 사이드카 형태의 미러링도 여전히 가능하며, 이 경우에는 Add Display에서 Mirror or extend to 를 선택하면 됩니다. 유니버셜 컨트롤로 아이패드를 사용하길 원하면 바로 위에 Link Keyboard and Mouse를 선택하면 됩니다. 그 외 다른 설정을 변경하지 않는다면 기본 세팅은 앞으로 유니버셜 컨트롤 모드로 사용하는 것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상으로 애플이 선보인 유니버셜 컨트롤 사용법과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맥북과 아이맥, 맥북과 아이패드, 맥북과 아이패드 등 어떠한 조합도 가능하다고 하니, 

애플 디바이스를 아이맥 혹은 맥북 외에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는 애플 유저시라면 이 기능을 꼭 한번 사용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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